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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두만강 유역에 인구 300만 도시 건설 한반도 프로젝트에 남은 인생 바칠 것”
이기웅 이사장은 “이제야말로 나라의 미래를 열어갈 큰 도시설계, 디자인이 필요한 때”라고 역설했다. 이에 따라 국내 도시설계 원로인 김석철(70) 명지대 석좌교수를 만나 구체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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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두만강 유역에 인구 300만 도시 건설 한반도 프로젝트에 남은 인생 바칠 것”
김석철 1943년 함경남도 안변에서 출생. 경기고, 서울대 건축과를 졸업한 뒤 당시 건축계의 양 거두 김중업·김수근으로부터 사사했다. 60년대 말 종묘~남산 재개발과 여의도 개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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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성시장, 하루 250만원짜리 국토대장정
채인석(49·사진) 화성시장이 시 예산 5000만원을 들여 1인 국토대장정에 나선다. 지역 현안 해결을 중앙정부에 촉구하기 위해서라지만 시민들의 시선은 싸늘하다. 20일 화성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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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MB, 밖에서 하듯 안에서도 …
신용호정치부문 차장 ‘이명박 대통령은 밖에서 잘했다. 근데 내치(內治)는 신통치 않았다. 외국에서 하듯 그렇게는 못하는 건가.’ 지난해 1월, 이 칼럼에 썼던 내용이다. 이 제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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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격 대권 경쟁이 레임덕 불러 … 대통령은 소통에 더 힘써야
집중토론 참석자들. 왼쪽부터 이상일 정치데스크, 오병상 수석논설위원, 허남진 정치분야 대기자, 문창극 대기자, 김진 정치전문기자 겸 논설위원, 이정민 중앙SUNDAY 정치에디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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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김무성·박지원, 캠프 데이비드 협상을 기억하라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1967년 6월 이스라엘이 이집트의 시나이반도를 침략했다. 3차 중동전쟁의 시작이다. 땅을 되찾으려는 이집트와 물러설 수 없다는 이스라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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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김무성·박지원, 캠프 데이비드 협상을 기억하라
1967년 6월 이스라엘이 이집트의 시나이반도를 침략했다. 3차 중동전쟁의 시작이다. 땅을 되찾으려는 이집트와 물러설 수 없다는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6년간 이어졌다. 전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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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천안함·단일화’ 파괴력 어디까지…여도 야도 안심 못 하는 ‘깜깜이 선거’
6·2 동시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거리에 지방선거를 홍보하는 현수막이 걸렸다. 이번 선거를 통해 광역·기초 단체장, 지방의원, 교육의원, 교육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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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식 ‘건보해법’ 세종시에도 통할까
세종시 신안(수정안)은 ‘미국 건강보험 개혁법안’의 한국판이 될 수 있을까. 정부의 세종시 신안 법안이 23일 국회에 제출되면서 21일 미국 하원을 통과한 건보개혁안과 비교해 “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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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재의 시시각각] 군보다 센 국회·법원
국방부가 소송에 시달린 지는 꽤 됐다. 산하기관까지 합하면 최근 3년간 약 3000건의 소송을 당했다고 한다. 하루 평균 3건꼴, 그야말로 하루 세 끼 밥 먹듯이다. 손해배상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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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고심의 세종시 신안 … 국회에서 결판내야
정부의 세종시 신안이 11일 공개됐다. 9부2처2청의 이전을 통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백지화하고, 교육과학 중심의 경제도시라는 청사진이 제시됐다. 난마처럼 얽혀 우리 사회 전체를 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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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몸싸움과 점거 농성만은 보지 않기를
올해도 TV 앞에서 새해를 맞이했다. 해돋이를 보러 떠나지는 못했지만 광화문이라도 나가자는 제안은 교통 복잡하고 춥다는 아내의 반대에 막혔다. 대신 다과를 펼쳐놓고 각 방송사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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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재의 시시각각] 국회부터 세종시로 가라
과거 우리 국회는 유랑극단처럼 떠돌았다. 1948년 중앙청에서 첫 국회를 연 뒤 12번을 옮겼다. 국회의사당이 지금 자리에 들어선 건 75년이다. 건설 때부터 말도 많았다. 한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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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미국 상원의원들은 왜 길거리 시위를 외면할까
미국이 보건의료개혁법안이라는 초대형 갈등을 해결해나가는 모양새가 한국 사회에 많은 걸 던져주고 있다. 이 법안은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이해가 대립하는 대표적인 문제로 100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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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정치적 상상력이 궁핍한 시대
‘정치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다’. 나는 이 말을 좋아한다.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자주 쓰던 말이다. 이 말은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을 품게 한다. 생각해 보라. 세종시 문제로 여야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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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맨해튼·워싱턴, 그리고 세종시
미국 뉴욕 맨해튼 섬의 면적은 약 60㎢다. 서울의 13분의 1이다. 그러나 세계 경제·문화에서 맨해튼이 차지하는 비중은 면적과 반비례한다. 여의도의 7배 크기밖에 안 되는 이 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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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바보들의 삽질
타임머신의 시곗바늘을 5년 후인 2014년 9월 11일로 맞추고 함께 가보자. 장소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. 1년 전 새 정부가 출범했겠지만 청와대의 새 주인이 누구인지, 여당